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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청년부 필리핀 단기선교 이하늘 간증문
2026-04-24 09:33:59
오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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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청년부 필리핀 단기선교 간증문

이하늘 청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청년부 필리핀 단기선교를 다녀온 이하늘입니다.

저는 그동안 단기선교를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고,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고 다녀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단기선교를 결단하며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단 이후에 상황은 쉽지 않았습니다. 단기선교를 준비하며 여러 상황으로 마음이 너무 지쳐 아무런 의욕도 생기지 않았고, 포기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대체 얼마나 큰 은혜가 있으려고 이렇게까지 사탄의 공격이 심할까?”라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마음의 큰 산들이 제 앞에 서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저는 단기선교학교 4주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단기선교 학교 강의 중 담임목사님께서 무조건 사탄의 공격이 있을 테지만 흔들리지 않고 나의 태도를 명확히 하여 선교를 통해 일하실 주님을 바라보라라고 하신 말씀을 듣게 하셨습니다. 이미 사탄의 공격에 지쳐있는 저에게는 이 말씀은 감사와 위로가 된 동시에 실제로 이후에 더 큰 공격과 방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의 중보 끝에 포기하지 않고 선교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필리핀으로 출발하는 날까지도 저의 마음은 너무도 무겁고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결코 이런 저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출발하는 날 공항에서 오혁기 목사님을 통해 제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제 눈물을 닦아주셨습니다.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자. 우리가 믿을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 모든 걸 하나님께 다 맡기고 그저 이 선교에만 집중해 보자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함으로 선교 여정을 시작하는 저에게 눈에 보이는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선교의 날들이 쌓여갈수록 저를 포함한 선교팀에게 새로운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저의 경우 갑상선 질환으로 인해 체온 조절이 잘되지 않는데, 한국의 추운 날씨에서 갑자기 더워진 그 환경부터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날씨로 인해 힘들어하는 제 몸조차 잊어버리게 할 정도로 단기선교의 모든 일정들이 은혜였고 감사였습니다.

단기선교가 처음이었던 저에게는 노방전도, 임마누엘 비전 처치 교인 가정 방문 심방, 센터 아이들과의 시간, 특히 선교사님의 자녀인 킴잔과의 만남 등 모든 순간은 그저 감사였고 은혜였습니다. 선교의 모든 일정이 분명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침QT부터 취침까지 모든 일정을 통해 일하시고 역사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며 은혜가 더욱 풍성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졸업식 때문에 참여가 어려웠던 목요일 일정이 있었습니다.

노방전도, 체육대회, 성경학교, 아웃팅.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아셨는지 일정을 바꿔 주셨습니다. 저는 기쁨과 행복으로 참여하며 아이들을 섬겼습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을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용기와 에너지를 얻었고, 하나님 안에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졸업식 일정으로 하루 일찍 돌아오는 길. 쉽지 않은 과정을 통해서 한국에 돌아가기 아쉬운 나를 발견하였습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단기선교사로 나를 부르셔서 행하신 모든 일에 감사의 고백밖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저는 필리핀 단기 선교를 준비하며 기도했던 제목들이 응답하는 은혜를 경험하면서 아 사탄의 공격이 있는 곳엔 반드시 은혜가 있구나라는 영적 원리를 다시금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그동안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과 큰 은혜를 계획해 놓고 계셨습니다. 그렇기에 그토록 힘들었던 눈물의 시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단기선교는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모든 일은 주님이 하심을 두 눈으로 목격한 특별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삶 역시 주님이 일하시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단기선교를 위해 많은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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