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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청년부 필리핀 단기선교 유형준 간증문
2026-04-24 09:32:58
오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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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청년부 필리핀 단기선교 간증문

유형준 청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청년부 필리핀 단기선교를 다녀온 유형준입니다.

저는 이번 필리핀 단기선교를 다녀온 동기는 제 의지와는 달랐습니다. 주변에서의 권유로 인해 별생각 없이 휘둘리다시피 지원하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단기선교이다 보니 마냥 가볍게 놀러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여가량 준비하는 과정 단기선교학교, 그 외 여러 가지 사역을 준비하는 시간, 패킹하는 과정을 참여하면서 그냥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마음이 제 안에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거듭되는 준비 속에 점차 책임감도 막중해지고, 마음을 진중하게 먹고 어느 순간 진지하게 임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과정속에 내 마음의 변화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지켜보시고 부르셨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단기선교안에 있는 모든 활동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필리핀으로 향했습니다.

춘천에서 임마누엘 비전센터에 도착하기까지 이동시간도 길었습니다. 새벽 비행기로 이동하다 보니 편히 잠을 자지 못하여 피곤하고 예민한 상태로 필리핀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선교팀 모두가 피곤한 내색 없이 밝고 활기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교 일정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첫날의 계획과는 다르게 목요일 4일 차에 있을 노방전도와 체육대회 선물들을 미리 포장했습니다. 그런데 2일차 아침에 필리핀 아이들이 학교에 모두 안 간다는 소식을 듣고 2일 차와 4일 차에 일정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온몸에 소름이 끼쳤습니다. 만약 첫째 날 일정대로 진행했다면, 변경된 일정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획하지 않는 준비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시는 구나라는 것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노방전도를 위해 무더운 날씨지만 필리핀의 거리를 나아갔습니다. 거리를 다니면서 정말 하나님이 단기선교 기간에 역사하여 주셨구나! 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만나 준비된 사탕과 색연필을 전달했습니다. 밝은 미소로 인사하며 하나님을 전했던 노방전도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여러 가지 불평과 원망을 쏟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선교팀 모두가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쁨으로 단기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사역하는 모습들을 통해 감사의 고백이 나왔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매일의 일정 속에 어떻게 일하실지 기대되는 날들이었습니다.

제겐 단기선교의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이것을 통해 제 신앙이 한 단계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니 모든 것에 하나님이 임하시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흘러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제 삶에 있어서 제 선택이 아닌 하나님의 선택으로 나아가겠다는 결단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필리핀 단기선교를 통해 주신 은혜와 깨달음을 기억하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단기선교에서 경험하게 하셨던 믿음과 마음가짐으로 제 신앙을 더욱 단단하게 세워가고자 합니다. 또한 앞으로의 선택의 순간 속에서 제가 먼저가 아닌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선택하고자 합니다.

간증을 마무리하며 이번 필리핀 단기선교를 오기 정말 잘했고 생각보다 더 너무 뜻깊은 날들의 연속이었고 저희 팀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서 단기선교를 위해 후원과 기도로 함께 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은혜와 고백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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